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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사진이야기

SONY a550 들이기

by 鄭山 2013. 10. 22.

 

 

 

Panasonic Lumix GH1을 애용하였었지요.

번들렌즈 14-42mm와 망원 45-200mm를 장착해서 스넵용 세컨바디로 잘 활용을 했습니다.

스위블LCD이다보니 LCD를 활용한 Low Angle촬영에도 요긴하게 쓰였지요.

구입목적 자체가 강아지도 닭들도 새들도 모두 녀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Low Angle촬영을 해주려 했던 것이고

가볍게 일상용으로 휴대코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화질도 미러리스치고는 매우 뛰어난 카메라였습니다.

그런데,바디가 너무 작다보니 그립감이 떨어지는게 다소 불만이었습니다.

Nikon D800으로 메인을 바꾸면서 함께 내 보냈습니다.

 

그리고나니, 역시 일상휴대용 소형카메라가 몹시 그리웠습니다.

그것도 Low Angle촬영을 위한 스위블LCD부착형이면서 AF속도가 빠른 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주력인 Nikon쪽에는 스위블LCD 부착형으로 D5000시리즈밖에 없는데... 아쉽게도 녀석의 AF속도는 버벅입니다.

하는수없이 퀵LCD AF를 자랑하는 Sony 바디가운데서 찾기로 했습니다.

요즘 출하되는 Sony 바디들은 모두 광학식 뷰파인더가 아닌 전자식 뷰파인더를 부착한 DSLT형들입니다.

Lumix GH!의 전자식 뷰파인더도 사용해 보았지만 전자식 뷰파인다는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Sony DSLR 바디들 가운데서 찾다가  출하(2009년)된지 몇년된 a550을 들였습니다.

a580이 a550보다 늦게 출하된 Sony의 마지막 DSRL바디이기는 하지만 동영상기능은 필요치 않았고

마침 1800컷의 신동품 a550바디가 있어 천안까지 내려가 직거래로 구입해 왔습니다.

 

바디를 들이고나니 렌즈가 있어야 되겠지요.

전천후 표준줌이 하나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겠다는 전제하에 찾았습니다.

마침 남대문에 아주 깨끗한 Minolta 24-105mm가 있었습니다.

Sony가 미놀타를 인수한후 복각을 했던 렌즈인데 Sony 상표로 바뀌면서 60만원.

Minolta 원형 그대로 16만원에 들였습니다.

 

 

Sony a 550 + Minolta 24-105mm로 구성을 했습니다.

 

 

 

정원 꽃밭에 나가 우선 테스트샷.

좋습니다.

 바디도 렌즈도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애용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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