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를 모두 떨구고 감이 빨갛게 익은 나무를 보면 무조건 달려가 봅니다.
물론 초록색 잎들을 매달고 익어가는 감들도 좋지만 감만 남아 매달려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찍어도 찍어도 다음에 드는 장면이 별로 없어 안타깝습니다.
어쩌면, 장대를 들고 감을 따는 사람이 함께 했으면 참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민속촌 감나무에 감이 탐스럽습니다.
작년에는 감을 쪼아 먹는 직박구리와 청설모를 맞나서 즐겁게 사진으로 담았는데....
아직은 새들고 다람쥐가 접근 치는 않는군요.
금년에도 녀석들과 한번 조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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