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 열매지요?
그러니까, 그냥 '모과'라고 부르면 되겠습니다.
지금 익어가고있는 중이겠지요.
모두 익으면 노란색이 지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지요.
울퉁불퉁 못생겨서 이르는 말일테지요.
하지만, 이 녀석, 향(香)이 아주 좋습니다.
승용차 뒷좌석 창가에 놓고 다니곤 했는데 그 향이 운전석까지 오곤 했지요.
시골집에 심어 키운 모과나무가 있어서 매년 이 맘때 가면 서너개씩 떨어저 땅에 굴러다니곤 했습니다.
이 녀석은 시골집 모과가 아니고 민속촌 양반집 장독대뒤에서 자라면서
가을마다 몇개씩 모과를 매달고 있는 녀석을 촬영해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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