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강아지를 왜 유모차에 태우고 가나?했습니다.
반려견에 대한 과한(?)사랑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보행기를 내려 놓으시더니 강아지의 3다리를 하나씩 들어올리며 버선을 신기셨습니다.
뒷다리 하나가 끊겨 있었습니다.
보행기가 앞서 나가니 강아지가 따라 걸었습니다.
장애견을 보살펴주는 여인께 뒤를 따르며 박수를 쳐드렸습니다.
그리고, "복 받으실거여! " 마음안에서 되내었습니다.
저 강아지는 좋은분 만나 호강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분당중앙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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