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름다운정원花水木' 산길따라 세워진 큰 버섯 조형물입니다.
오랴전, 시골집을 가꾸면서 그곳이 옛날송이가 많이나는 언덕이래서 '송이재'라 했다기에
집의 옥호를 '송이재'라 짓고 집입구에 송이버섯 조형물을 세우고자했었지요.
석물가게 몇곳을 찾았더니 석물버섯조형물들이 있기는 한데 가격이 너무 고가였습니다.
만들어보자햇었지요.
통나무기둥을 버섯몸통으로해서 철사를 감고 백회를 발라굳혔습니다.
그리고 소쿠리를 엎어놓고는 역시 백회를 발라 굳혔습니다.
아주 훌륭한 버섯 조형물이 되어주었습니다.
백회 한포대를 구입했던 것이 전체 소요비용이었습니다.
큰것 하나에 작은 것 2개를 만들어 함께 세웠었지요.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에 버섯모양으로 서있습니다.
'아름다운정원花水木'의 버섯 조형물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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