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천변에 서식하는 오리입니다.
오늘 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오리가 아니라 오리사진의 화질입니다.
새로 구입한 소니 RX10 mk4는 24-600mm광범위줌렌즈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보통 새를 찍겠다하면 600mm렌즈는 갖추어야한다고들 하지요.
RX10mk4는 600mm까지 줌이 확장되다 보니까,
일반사진도 찍고 새가 나타나면 렌즈교환없이 바로 새도 찍을수있는 카메라가 되겠습니다.
문제는, 1인치센서의 렌즈고정식 하이엔드카메라이다 보니 화질이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생각밖으로 화질 또한 그 정도면 충분하지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이 카메라에는 '줌설정'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광학줌전용, 선명한 이미지줌, 티지털줌'이 있는데 '디지털줌'은 사용시 화질열화를 감수해야될듯 싶고
'선명한 이미지줌'은 sony측에서 선명한 이미지'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있어 관심이 갑니다.
2배까지 늘릴수있던데.... 화질이 깨지는 것은 아닌가? 시험해보았습니다.
오늘의 이 오리 사진들은 600mm화각을 2배 확장(2X) 시켜본 결과물입니다.
까딱없군요..
좋다는 얘기입니다.
보정하지않은 JPEG원본입니다.
이 정도 화질이면 무거운 초망원렌즈를 끙끙대고 메고 다닐 필요 없겠습니다.
물론 전문가용 화질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우리같은 아마츄어수준에서 웹은 물론 작은 사이즈확대까지는 충분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조류촬영을 즐기는 친지(사진작가)가 그 무거운 카메라, 렌즈들 모두 정리하고
오직 이 카메라 한대만을 전용으로 들고다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RX10mk4를 구입한 일, 후회하지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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