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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

One Photo a day(398)- 영차영차

by 鄭山 2022. 8. 22.

 

개미를 크게 클로즈업해서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개미집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찍어보곤 했는데 영 마음에 들지않았습니다.

눈잎에 보이는 개미들은 여러마리인데 찍어놓고 보면

주변의 흙더미들속에 깨알같이 작은 녀석들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동백성당 계단을 오르는데 개미 한마리가 저보다 큰 풍뎅이같은 놈을 영차영차 끌고갑니다.

장착되어있던 렌즈가 마크로렌즈였으면 가깝게 당겨 찍을수도 있을터인데

크게 찍고 크롭을 했습니다.

바닥이 매끄러운 화강암판이고 무늬가 크게 복잡하지는 않아서  개미가 그런대로 부각되어 보입니다.

개미도 잘 찍어놓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녀석의 눈높이에서 찍어줄수 있으면 멋진 모습으로 표현되어줄것도 같은데요.

후면 LCD를 수평으로 젖히고 카메라를 지면에 내려놓으면 될것도 같은데...

글세요...때맞춰 개미들이 자세 멎지게 나타나 주어야할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