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AF Micro 70-180mm F4.5-5.6 ED를 들였습니다.
탐론이나 시그마180mm Macro를 생각하다가 이 녀석 Nikon 줌Macro를 선택했습니다.
비록 구형이지만 60mm Macro와 105mm Macro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해서 180mm정도를 추가할까 생각하고 있던차에 갑자기 이 녀석 Nikon의 줌 Macro를 맞났습니다.
장초점 Macro도 Nikon 제것(200mm)을 생각해 봤으나 중고라도 가격이 120-140만원대로 너무 높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Sigma 180마를 애용들 하고 있어서 그쪽을 검토해 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남대문 단골샵에 이 놈이 등장을 했던 겁니다.
고민하지 않고 들고왔습니다.
제습기안에서 오랜시간 잠만 자고 있던 Nikon AF 80-200mm F2.8D를 웃돈을 얹어 가져다주고 이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80-200mm, 그동안 탐론70-300mm가 대신하고 있던터라 보내며 큰 아쉬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보낼때는 섭섭하지요.
대신, Rare Lense 70-180mm를 들이게 되어 좋습니다.
이 녀석, 70-180mm 얘기 좀 더 할까요?
미국의 저명한 사진작가이자 교육가 '브라이언 피터슨'그의 저서 '접사의 모든것(Understanding Close-up Photography)'에서
Macro렌즈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매크로렌즈는 크게 초점거리가 50-60mm, 90-105mm, 180-200mm 세종류가 있다.
한때 니콘은 훌륭한 70-180mm마크로렌즈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이베이나 애틀란타에 있는 KEH카메라 브로커즈와 같은 상점에서 중고품을 둘러볼 생각이라면,
영화(스피드레이서)의 의상을 입고 튀는 행동을 해보라. 혹시 니콘렌즈를 발견하는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바로 그 70-180mm마크로 렌즈입니다.
브라이언 피터슨이 '훌륭한 70-180mm 마크로렌즈'라 표현했던 바로 그놈입니다.
200년대 초반에 출시되었다가 새로 나온 200마크로가 대신하면서 생산이 중단되어 버렸는터라
니콘애호가들 사이에도 많이 알려지지않은 아주 귀한 렌즈입니다.
조리개값이 4.5-5.6으로 가변이어서 좀 어둡다싶지만 그래도 큰 문제는 아닐듯 싶습니다.
최신 디지털카메라들이 한결같이 높은 ISO성능으로 출시되고 있다보니 충분하게 커버되지않을까 싶고
마운트하려는 D800역시 최고감도 6400으로 모두 열고 찍을 일이 있겠나 싶은 거지요.
뛰어나다는 선예도와 넓은 범위의 망원줌,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그리고 충분하겠다 싶은 작업거리...
만능에 가까다는 생각이 들고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hoto(1)-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NY a580 (0) | 2015.07.26 |
---|---|
물방울찍기 (0) | 2015.07.26 |
SONYa99+Minolta2870꽃 (0) | 2015.07.16 |
산딸기 (0) | 2015.07.08 |
이박고's DSLR촬영테크닉 (0) | 201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