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줌

니콘 24-85mmF3.5-4.5ED VR

새롭게 구입을 했습니다.

원래 가지고있던 24-70mmF2.8 N 렌즈가 아무래도 더 좋을지 모르겠는데

새로 들인 D850과 마운트를 하니 2Kg이 넘습니다.

D810을 사용할때도 24-70과 합치니 무거워서 힘들어 했었지요.

D810을 친지에게 넘겨주면서 차제에 무거운 NIKON을 정리하고 가볍게 사진생활을 할까 했는데...

그놈이 장비병때문에 다시 D850을 새롭게 들이고 말았지요.

새로들인 D850은  D810보다 오히려 더 무겁습니다.

내린 결론은, 무거운 24-70을 내보내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24-85를 들이자 였습니다.

24-120F4도 있는데 그 녀석 무게 또한 보통이 아니지요.

새로 들인 24-85는 조리개수치가 좀 어둡기는 하지만 무게는 24-70의 반에도 못미치고

그동안의 촬영습관으로봐서 구지 밝은 렌즈가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이 녀석을 구입키로 했습니다.

이 녀석을 주로 번들처럼 사용하고, 곁들여서

가지고있던 50mmF1.5D의 사용빈도를 높혀

무거운 NIKON을 가볍다 생각하며 사용해 나기볼까 합니다.

RB67,젠자브로니카 등 중형카메라도 가볍게 들고다니던 옛날 필름때 생각하면, 사실은 무거운 것도 아닌데

요즘 워낙 가벼운 녀석들이 많이 출시되다보니 NIKON이 무겁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 어쩌면 세월이 흐르고 흘러 내가 체력이 약해저 있는지도 모르지요.

이제부터는 24-85가 주력입니다.

어서 꽃들이 많이 피면 열심히 테스트도 해보고 싶습니다.

재 짝을 기다리고 있는 D850입니다.

들여놓고 아직 시험촬영도 않고 모셔만 놓고 있는데...

어서 빨리 봄이 무르익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