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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兎-토끼들

토끼 입양

by 鄭山 2014. 4. 11.

 

 

 

토끼새끼 두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잔디밭에 새로 나오는 풀들을 뽑다 문득 생각난 것이 토끼데려오기 였습니다.

잔디밭에 방목해서 키우면 풀을 뜯어먹어 자연산 제초기역활을 해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안이 담장으로 둘러처저 있으니 방목을 해도 녀석들이 도망처 나갈 곳이 없을 테고

마당에 널린 것이 풀들일 터이니 제 녀석들 좋고 풀뽑느라 고생인 우리도 좋지않겠나 싶었던 거지요.

배설해놓으면 나무에 거름이 될터이고...

어쩌면 길러보고 싶은 생각에 키울 명분을 만들고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일단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었습니다.

번식력이 높은데 어쩌려고 키우느냐 걱정해 주는 분도 있지만

새끼 낳으면 청계천 팻가게(조류상가)에 가져가서 새사료들과 바꿔오면 되지 않겠느냐 싶기도 했구요.

 

 

시중 패트샵에서 흔하게 취급하고 있는 녀석들 입니다.

토끼농장에서 대량생산되는 흔한 토끼들이지요.

'라이온 헤드' 라는 이름을 갖은 녀석들입니다.

완전히 크면 일반토끼와는 달리 턱주변에 털이 무성해서 사자얼굴을 닮았다고 그렇게 부르는 모양입니다.

 

 

왼쪽 갈색털의 귀를 세운 놈이 숫놈으로 '실버스타'라는 이름으로 분류되는내종(內種)이고

오른쪽 검은색털 귀를 갖인 놈이 암놈으로 '블랙마스카라'라는  내종명(內種名)을 갖인 놈입니다.

'블랙마스카라'는 눈주변이 까만색 털로 둘러쌓여 있어 그렇게 불리우는 모양입니다.

 

 

 

 

아직 어린 녀석들이다 보니 우선은 토끼장안에 가두워 키우고 적당히 성장하면 방목사육을 시작할까 싶습니다,

 '박설구'를 키우고 있는 2층닭장의 비어있는 아랫칸에서우선  녀석들을 키울까 합니다.

아주 신들이 났습니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야단 입니다.

사료로 함께 가져온  알팔파잎과 인공사료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당연히 잘 먹습니다.

어쩌나 싶어 마당에 나오고 있는 풀잎들도 뜯어서 넣어 주었더니 그것들 역시 잘 먹습니다.

앞으로 제초기역활 잘 해줄듯 싶어 기대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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