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미파크의 이른 봄은 어떨까싶어 찾았습니다.
아직 봄꽃은 보이지않고 꽃을 심는 일손과 전정하는 손길이 바빴습니다.
멀리 풀밭가운데 '복수초'가 보입니다.
반가워서 달려가 가까이 확인하니 '복수초'가 아닙니다.
인터넷 꽃이름확인앱 '모야모'에 물으니 '크로커스' 랍니다.
이름이 생소한걸로 봐서 우리 토종 야생화가 아닌듯 싶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어느 분의 글을 보니 나만 모르고 있었지 잘 알려진 꽃인듯도 싶습니다.
"벌서 봄꽃이 피었어요.
화단에 노란 꽃이 피어있어 가까이 가보니 '크로커스' 꽃이 소담스럽게 피었네요.
봄꽃중에 3번째 피는 꽃으로
첫번째는 설중매라 부르는 '홍매화'가 가장 일찍 피며
그다음은 눈속에서도 피는 '복수초',
그 다음으로 피는 꽃이 '크로커스'라 볼수있습니다.
이들은 노지에서 야생화로 피는 꽃들이며 온실속에서는 이보다 훨씬 일찍 핍니다."
복수초이려니 했다가 아니어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빠르게 피는 또다른 봄꽃 야생화, '크로커스'를 만나고 알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