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우리나라 사람들과 어쩌면 가장 가갑게 살고있는 대표적인 텃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집 마당에도 제일 많이 날아와 함께 사는 새가 아닐가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해로운 곤충들을 잡아먹어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먄
가을이 되면 농작물에 피해를 줘서 천덕구리새로 전락을 하곤 하지요.
우리도 어렵게 살던 시절,
포장마차의 대표적인 술안주가 이 참새구이였던걸 기억합니다.
뭐, 먹을게 있다고.
담장위에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가 앉아있습니다.
그렇게 앉아있는 놈들을 골라서 찍은 것이지요.
가깝게 보면 참 예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