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잔디의 산통소리와 강아지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잔디'가 새끼들을 낳아 놓았습니다.
모두 3마리. 초산입니다.
오래간맘네 강아지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산일(産日)이 며칠 남지않았다고는 생각하고 기대를 했는데 예정보다 먼저 새끼를 본듯 싶습니다.
지난 4월5일날 교미하는것을 보았는데 그로부터 61일만에 새끼가 나왔군요.
초산(初産)이라도 개들은 새끼들을 잘 키워내더군요.
모든 엄마들이 새끼들을 잘 키워내듯이요.
'잔디'도 잘 키워내리라 믿습니다.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사람들도 산모에게 미역국을 끌여주누걸 보아서 개들한테도 물론 좋겠지 싶고
새끼를 낳으면 첫번재 해주는게 미역국입니다.
'잔디'도 잘 먹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