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을 받으면서 이곳저곳에서 열매들이 영글고 있습니다.
먼저, 어려서 '뻐지'라고들 불렀던 기억입니다.
벗나무 열매들이지요.
색색이 읶어가고 있습니다.
'자두' 입니다.
많이도 매달렸습니다.
금년들어 처음 저렇게 많이 매달린듯 싶습니다.
'앵두'지요?
이제 따먹어도 좋을 만큼 알맞게 익었습니다.
'산딸기' 입니다.
'뱀딸기'라고도 했던가요?
뱀이 지나다가 다먹는다 해서 '뱀딸기'라고도 불이웠다고 들은듯 싶습니다.
심어 키운게 아니라 야생입니다.
'매실' 입니다.
매실은 지금 자라고 있는게 아니라 이제 모두 익었습니다.
손 닿는 가까운 가지들에서 올해는 모두 18Kg을 수확했습니다.
메실원액을 만드는 거지요.
'감'이 크고 있습니다.
저렇게 작은 감 열매가 여름을 지내고 가을을 보내면서 큰감으로 자라는 것이구나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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