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009) - 김가항성당(은이성지)

2025년5월4일(일요일) - 은이성지

 

 

 

 

주일을 맞아 은이성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가운 거리에 위치한 성지여서 자주 찾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를 기리는 성지입니다.

김가항성당이 세워저있고 김대건기념각,  김대건기념관이 있습니다.

미사를 모시기전에 성지주변을 돌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김가항성당을 중점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성당앞에 성당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세워저 있습니다.

그 안내판의 소개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은이성지의 김가항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가 1845년8월 서제서품을 받은

상해의 성당을 복원한 건축물이다.

은이성지일대는 1830년대에 이미 상당한 규모의 교우촌을 이루고 있었다.

소년 김대건일가도 골배마실에 터를 잡고 살면서 신앙활동을 하였다.

김대건은 선교를 위헤 조선에 입국한 모방신부에게 신학생으로 선발되여 마카오로 떠났고,

신학과정을 마친후 부제를 받았다.

이후 1845년 8월 김가항성당에서 페레올주교로부터 사제서품을 받았다.

조산이 최초의 사제로서 이곳 은이공소에 도착한 1845년11월부터 선교사입국로 개척을 위해

다시 떠난 1846년5월까지 은이를 중심으로 서울과 용인일대에서 사목활동을 하였다.

김가항성당은 17세기 중반 상해의 김가항에 민가건축을 개조해 만든 성당이다.

1841년에는 남경교구의 중심이었으나 2001년 상해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되었다.

수원교구는철거직전, 성당에 대한 실측을 실시하고 기둥과 대들보 등 일부 부재를 가져와

2016년 이곳에 복원하였다."

다음번 이곳 은이성지를 방문해서는 '김대건기념각'을 중점해서 사진에 담고 설명을 붙여야지...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