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54)- 성당마당의 꽃들

2022년10월2일(일요일)- 성당마당의 꽃들

 

 

 

주일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일요일을 '주일(主日)'이라고 부르지요.

성당미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주차장의 주차면적이 부족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걸어서는 갈수없고 승용차로밖에 갈수없는 처지이다 보니 할수없이 일찍 가게됩니다.

일찍 도착하다보니 미사 시작 시간이 한시간도 더 남습니다.

성당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돌면서 사진을 찍곤합니다.

오늘은 서둘러 나오느라 카메라를 깜박했습니다.

카메라가 없을때는 휴대폰이 있지요.

생일선물로 딸아이가 사준 휴대폰입니다.

카메라에 1억화소를 장착했다고 선전해대던 바로 그 휴대폰입니다.

삼성'노트20울트라5G'라는 긴 이름이지요.

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PC에 처음 올려보게 되는군요,

성당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은 많은데 그 가운데 몇 종류만 올립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모두 올리기는 그렇고...

백일홍, 사파니어, 레갈펠라고늄, 앙겔로니아,히브리다버베나....

요즘은 수입해 온 원예종꽃들이 많다보니 모르는 이름의 생소한 꽃들이  많습니다.

옛날 같으면 모르는 꽃이름의 경우, 화훼도감을 찾아봐야 되고 번거롭다보니 모르는채 그냥 넘어가곤 했지요.

요즘은 참 좋고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휴대폰앱들 가운데 꽃이름 찾는것들도 여럿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그동안은 네이버의 '스마트렌즈'나 다움의 '꽃검색'을 주로 이용해왔는데

며칠전에 지인이 가르켜준 '구글렌즈'를 새롭게 활용해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움에서는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 했는데  '구글렌즈'는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군요.

어렵게 살던 세상에서 모든게 쉽고 편리하게 발전된 좋은 세상까지 모두 경험하며 삽니다.

모두 이 땅에서 태어나 오래 살고있는 우리들의 복이지요.

아수라장 정치판만 빼놓으면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  참 좋은 세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