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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70)-강남역주변

by 鄭山 2023. 10. 21.

2023년10월21일(토요일) - 강남역주변

 

 

 

한달에 한번씩 정해저있는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서울 교대역근처 한식당에서 있습니다.

점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려면 전철을 갈아타면서 오거나 광역버스를 타야합니다.

오늘은 광역버스를 타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서울을 나온김에, 블로그 '오늘'카테고리의 '오늘'은 강남역주변을 스케취하는 걸로 작정했어서 입니다.

용인향 광역버스는 교대역근처에서는 탈수없고 강남역에를 가야 있습니다.

강남역은 서울강남의 중심이라 해도 좋겠지요?

전에 서울서초동에서 살때는 강남역이 지척이어서 자주 다녔지만 용인으로 아사온후로는 가믐에 콩나듯입니다.

강남역은 서울의 대표 번화가 가운데 한곳입니다.

지금은 4통팔달 고층건물둘로 꽉 들어차있습니다.

그 가운데, 강남역을 지나 동서로 달리는 '테헤란로'는 내게는 추억의 거리이기도 하지요.

오래전 미국생활시절 초기,  로스앤젤리스거리를 관통하는 금융거리, '윌셔'를 자동차로 서서히 지나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감상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테헤란로를 지날때면 우리도 '윌셔'만큼 요란하며 대단한 거리가 있다면서 자부를 느끼곤 했습니다.

오늘도, 강남역 주변을 돌면서 '우리는 대단한 민족'임을 다시 느낌니다.

두가지 아쉬운 점이 흠집으로 남습니다만. 

남북으로 분단되어 전쟁일보직전의  극한대립을 하고있다는 처절한 현실과

모든게 선진인데 정치만은 아프리카수준인 점이

'아직도'를 연발하며 마음아파하는 흠집입니다.

그렇더라도, 남쪽의 우리만이라도 이처럼 번영을 누리고산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나라 지켜주시기 앙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