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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53) - 천주교성직자묘역

by 鄭山 2024. 9. 22.

2024년9월22일(일요일) - 천주교성직자묘역

 

 

 

 

천주교용인공원묘원 성직자묘역을 찾았습니다.

오늘, 고 박고빈신부의 기일추모모임이 있다고 해서입니다.

박고빈신부는 성당마다 운영되고있는 노인대학을 최초로 창설하신 신부입니다.

박신부가 노인대학연합회를 창설할 당시  집사람이 그 준비작업과 창설작업에 함께 참여했었고 

그 이후로도 오랜동안 봉사활동을 했던터라 박신부와는 각별한 친분이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박신부가 선종하신후 기일추모모임이 있을때면 으레히 참석하곤 했었지요.

오늘도, 박신부 기일추모모임에 참석하는 집사람 운전기사 노릇을 했습니다.

성직자묘역은,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들이 선종하게 되면 찾아와 영면(永眠)하게되는 묘역입니다.

그렇다보니, 노기남대주교, 김수환추기경. 재작년에 선종하신 김옥균 주교와 정진석추기경 묘소들이

나란하게 모셔저있습니다.

그리고, 박고빈신부 묘지곁에는, 전에 서울살때 다니던 양재동성당의 고명철신부 묘소도 있습니다.

고신부는, 우리집 큰애의 혼례미사를 맡아주시기도 했고 

야생화사진 작업에 일가견이 높으셨습니다.

성당에서 개인사진전도 열어드린적이 있었지요

물론 고신부의 작품도 한장 가지고 있습니다.

고신부와 박고빈신부는 두분이 신학대학 동기라고 했었지요.

떡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경내에 세워저 있는 김수환추기경기념경당에서 주일미사도 모셨습니다.

오늘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이라고 했습니다.

자주 들렸던 경당이긴 한데, 올때마다 제대 뒷벽면에 설치되어있는 예수고난상이 이채로워

사진에 담곤 합니다.

여늬 고난상들과는 다르게 십자가가 생략된채로 아름다운 모지이크그림 벽면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폭의 예술작품을 보는듯 하여 경건해집니다.

오늘도 또 사진에 담았습니다.

오늘사진 멘아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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