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5월19일(목요일)- 뒷뜰의 작약
뒷마당에 작약이 한창입니다.
원래 두 무더기의 작약이 심겨저 있는데 한 무더기는 지난 봄에 옮겨 심어주었더니
몸살을 하느라고 아직 꽃소식이 없고 원래의 무더기가 꽃을 활짝 피었습니다.
민속촌이랑 다른 곳 여러군데는 이미 피었다가 지고들 있던데
우리집 녀석들은 늦게 피었다가 오래가고 있습니다.
모란이 지고가면 뒤따라서 작약이 꽃을 피우지요.
모란은 빨강과 하양 단순한 무종인데 작약은 꽃모양이 너무 많습니다.
백작약, 적작약, 호작약, 참작약 등 여러 품종이 있고 거기에 홑꽃과 겹꽃까지 겹칩니다.
이 모양, 저 모양 너무 많다보니 욕심도 나지만, 그래도 한가지색, 한가지 모양으로 만족하자며 즐깁니다.
참, 꽃이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불러왔지요.
'작약'이라는 이름은 한문자가 들어가서인지 가끔씩 꽃이름이 생각나지않아 쩔쩔매다가도
'함박꽃'을 생각하면 바로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여러각도에서 다양하게 찍어 봅니다.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352)-꽃창포 (0) | 2022.05.21 |
---|---|
오늘(2351)- 양재천 (0) | 2022.05.20 |
오늘(2349)- 청와대 (0) | 2022.05.18 |
오늘(2348)- 기원 (0) | 2022.05.17 |
오늘(2347)- 등잔박물관 (0) | 2022.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