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6일(수요일)- 율동공원
오늘은 성남 율동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호수에 연한 둘레길 한바퀴 도는데 45분 정도 걸릴까요?
4,500보 정도됩니다.
집에서 차로 한 3,40분 정도 거리여서 자주는 못 가지만 그래도 일년에 두,어차레는 다녀옵니다
공원 둘레길 끝부분에서 바라다 보이는 요셉 성당이 고즈넉해서
철이 바뀔 때마다 멀리서 한 컷 정도 담아놓곤 합니다.
그리고 오리들도 즐겨 담습니다.
호수 가 둔덕에 쉬로들 올라와있고는 하는데... 사람들 무서운 줄 몰라해서 아주 가깝게 관찰이 가능합니다.
거위 한 마리가 멋을 부렸는데 작년부터는 녀석이 보이지 않는군요.
매년 보던 놈이 안 보이면 그건 아마도 잘못된 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도 호수 둘레길에 들어섰는데 호수가 꽁꽁 얼어있어 새 한 마리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섭섭하게 그냥 돌아가나 싶었는데...
둘레 길 거의 끝부분 얼음이 녹아있는 곳에 물새들과 비둘기들이 범벅이 되어있군요.
한참을 신나게 카메라에 주어담고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글쎄, 그렇다니까. 출사를 나오면 뭐 하나라도 건저 갈게 있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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