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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245) - 등대와 바다와 돌출암석들

by 鄭山 2023. 7. 16.

2023년7월16일(일요일) - 등대와 바다 그리고 돌출암석들

 

 

강릉 헌화로(獻花路)입니다.

심곡항에서 정동진으로 향해가다보면 바닷길따라 '헌화로'가 이어집니다.

바다길따라 절벽을 깍아 만든 도로이다보니 바다와 맞닿아 달립니다.

파도가 높으면 바닷물이 길로 넘어 듭니다.

바다에 연해서 달리다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도로'라는 풀이가 따릅니다.

바다쪽으로 우뚝우뚝 솟아오른 암석들이 바닷물에 잠겨 절경을 이룹니다.

많은이들이 드라이브코스로 애용들 합니다.

시골집에서 멀지않습니다.

시골집에 내려  가면서 비디를 보고싶을때는 강릉에서 동해안쪽 7번도로로 내려서서 동해안따라 내려가다가

정동진을 경유해서  헌화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곤핮니다.

이번 시골집에 머물면서도 차를 몰아 헌화로를 찾았습니다.

카메라에 담아보고자해서요.

'獻花路', 길이름이 독특하지요?

'꽃을 바치는 도로'입니다.

'순정공'이 강릉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부인, '수로부인이 바닷가 절볃 위에 핀 철죽을 꺽어달라 부탁했었답니다.

위험한 일이라서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이때, 소를 끌고가던 한 노인이 나서서 꽃을 꺽어 버치면서 '헌화가'를 불렀답니다.

그 '헌화가' 얘기가 길이름에 반영되였다고요.

그 유명한 강릉의 '바다부채길'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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