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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203) - 융건릉

by 鄭山 2023. 6. 2.

2023년6월2일(금요일) - 융건릉

 

 

 

 

화성 융건릉을 다녀왔습니다.

융릉과 건릉이 이웃해서 모셔저 있습니다.

조선조 정조대왕과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릉이지요.

사도세자는 영조사후 정조등극후에 아들 정조에 의해 '장조'로 추존이 되었지요,

'융릉'입니다.

장조의황제와 현경의황후 홍씨의 합장릉입니다.

'건릉'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씨의 합장릉이구요.

벌써 여러차례 다녀간 곳이라 낯설지않습니다.

여름에 오면 우거진 수풀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고

가을에 오면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곳도 여러곳이어서 역시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언젠가 가을에 들렸었는데 청설모가 바닥에 내려와 도토리를 입에 물고 나무위로 오르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보니, 유난히도 도토리나무가 많군요.

거기다가 사람들이 줏어가지도 못하게 하니 청설모와 다람쥐들에게는 이곳이 천국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후론,  방문할때마다 청설모 녀석을 눈여겨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고

그때 찍었던 사진은 실수로 날려 버린터라 청설모생각이 올때마다 나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함께했던 일행과 그 얘기를 하면서 또  청설모 생각을 했습니다.

선인들의 릉을 찾아서 공경의 글은 남기지않고 다람쥐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군요. ㅋㅋ

오늘은 성당사진동호회의 6월출사일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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