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3월30일(토요일) - 온실속의 꽃
수원 일월수목원입니다.
수원시가 지난해 5월, 영흥수목원과 함께 개원한 수목원이지요.
전통적인 학술차원의 수목원이라기 보다는 전체를 예쁘게 기획하고 연출한 테마공원이라고 표현하게 좋겠습니다.
입구 방문자센터를 지나서 수목원으로 들어서면 장식정원과 전시온실이 맨먼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장식정원은 여름께 가야 화려하게 꽃들로 장식될테고 지금은 아직 휑하니 겨울입니다.
전시온실이 규모가 큼니다.
천장이 높고 통창으로 되어있어 채광이 멋들어지는군요.
지중해 혹은 사막등 강수량이 적은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해서 기획한 온실이랍니다.
물병나무, 야자나무, 부켄베리아등 300여종 식물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흔하게 보는 나무들이 아닌게 관심을 보탭니다
들어서면서 바로 만난 '캥거루발톱'(첫번째 꽃사진)도 이색적이더군요.
캥거루 앞발톱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처음 봅니다.
남아메라커원산이라는 부켄베리아도 반가웠습니다.
호주에 피는 매화도 있던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보는 매화들과는 영 다른 모습이군요.
선인장 종류도 많구요.
300여종이 넘는다는 식물을 일일히 밝혀볼수는 없겠지요?
힐링하는 기분으로 한바퀴 비잉돌고 야외정원을 나왔습니다.
아직도 겨울풍경인속에 이곳 저곳 진달래와 개나리가 꽃을 피웠고 수선화가 많이들 반겨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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