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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9058) - 군마상1

by 鄭山 2025. 6. 20.

2025년6월20일(일요일) - 群馬像 1

 

 

 

서울숲 3번게이트로 들어서면 군마상(群馬像) 이 우리를 맞습니다.

서울숲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지요.

6마리의 말을 탄 기수들이 경주를 하는 모습입니다.

조각은, 말들이 다리를 내뻗으며 달리는 다리와 몸동작들 그리고 기수들이 납작 얻드려 전방을 주시하며

달리는 모습들이 아주 역동적입니다.

원래 서울숲은 뚝섬경마장 자리였습니다.

경마장이 과천으로 이사를 가면서 그 자리가 서울숲으로 조성되었지요.

옛날 경마장때의 흔적을 남기고저 군마상을 이 자리에 남긴거라 했습니다.

서울숲에 들릴때마다 이 뛰어난  조각군상을 찾아보며 사진으로 담습니다.

이 모습 저 모습, 카메라 앵글따라서 다른 모습들이 힘차게 담깁니다.

여름꽃들이 많히 피어있는 잔디밭위를  말들이 달리니 그림이 한결 좋아보입니다.

아마도 수준높은 말 조각가의 작품이겠지 싶습니다.

헌데, 조각가의 이름은 없고 '어반아트'라는 제작사의 이름만 명패로 남아있더군요.

서울숲 군마상을 올리다 보니 또다른 장소에서 발견했던  군마상도 떠오릅니다.

지난번 들렸던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조각공원에서 만난 금동말동상들입니다.

잘 조각된 멋진 말조각품이라 생각하며 여러장 사진으로 담았었지요.

그 사진들도 이어서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서울숲 군마상을 1편으로하고

2편으로 내일  정동진의 말 조각들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보니 벌서 여러해전, 중국에서 구입해왔던 한지에 흑백 묵화, '팔마도(八馬圖')도 기억이 나는군요.

확인은 못해봤습니만, 화랑주인은 북경대학교 미술대학교수의 작품이라고 했었지요.

여덟마리의 말들이 갈기를 휘날리며  힘차게 달려오는 멋진 묵화 그림이었습니다.

많은 팔마도들을 보았지만 대부분 어딘지 어색하다 샆었는데

이 그림은 사실적이고 역동적인게 인상깊어서 구입해 왔었지요.

깊숙히 접어서 보관하고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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