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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예쁜꽃들(송이재 5월)- 3

by 鄭山 2011. 5. 9.

 

 

민들레 입니다.

송이재 이곳저곳에 많이도 피어 있습니다.

잡초처럼 아무곳에서나 잘 피어나고 꽃을 피우지만 그래도 국화과에 속하는 어엿한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밭가에 돌을 돌려 간이 화단을 만들고 그곳에 여러 포기를 옮겨심어 키웠더니

올 봄에는 군락을 이루어 꽃을 피우고 있어 보기도 좋습니다.

 

 

잡초처럼 자라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유용한 풀 입니다.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들은 국거리로도 쓰이고 나물로도 무쳐서 먹기도 하지요.

쓴맛이 나는데 이 쓴 맛이 위와 심장을 튼하게 해주고 위염이나 위궤양 치료에 좋다고 해서

요즘은 귀한 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노란꽃만 있는줄 알았더니 하얀꽃도 피웁니다.

 

 

민들레 홀씨 입니다.

노란꽃이나 흰꽃이나 홀씨는 하얗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벌써 여행을 떠났군요.

홀씨, 가벼운 바람에도 살갑게 몸을 맡겨 여행을 떠나지요.

훨훨 날아 올라 어느곳이나 도착하는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잎새를 올리고 꽃을 피워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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