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즐겁고 좋은 일은
인연 따라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니
마냥 기쁨에 들뜰 일이 아닙니다.
지금 겪는 고초와 역경 또한
지나온 인연에 의해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마침내는 없어질 것이니
너무 원통해 할 일만은 아닙니다.
배광식/ 서울대 교수
* 어느 지하철역 구내에서 읽은 글입니다.
다음 열차를 기다리면서 읽으라고 가끔 좋은 글들을 이렇게 액자에 넣어 걸어 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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