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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에미'시루'의 앙칼 포효(咆哮)

by 鄭山 2012. 12. 12.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저렇게 버럭 화를 냅니다.

강아지 '그루'한테 갈비뼈 하나를 던저 주었을 뿐입니다.

강아지 녀석이 먹어 보겠다는데...

애비 '미루'녀석이 닥아섰던 모양입니다.

가까이 오지 말라고 ...

저리 주둥이를 말아 올리고 이빨을 들어 냅니다.

 

 

 

 

에미 '시루'녀석이 이빨을 들어내놓고 포효(咆哮)하는 순간

마주하고 있던 애비 '미루'의 포즈 와 표정 좀 보시겠습니까?

적의(敵意)라고는  전혀 없는 그저 너그럽고 살가운 아량의 표정입니다.

 

 

애비 '미루'가 자리를 비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니까 

멀리 갈때까지 엉덩이를 향해 이빨을 들어낸채 이 포즈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녀석들의 세계에는 남편보다 새끼가 더 소중한 모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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