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성당 성모상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양수리 성당' 입니다.

재작년 2월, 눈이 내리던 겨울날, 이곳 양수리성당을 방문했었지요.

그 날이 이 성당 축성의 날이었고 주교님이 오시는등 바쁜 날이었습니다.

복잡한 날, 외지인까지 끼어서 법석이는게 미안해서 자리를 떳고

양평성당으로 옮겨 가서 미사를 모셨던 기억입니다.

그때도 지금의 이 성모상이 모셔저 있었습니다.

눈을 하얗게 맞고 서있던 성모상이었지요.

두번째로 방문한 오늘, 부활절,

눈대신 꽃들과 함께한  성모님을 다시 뵙니다.

 

 

 

 

 

 

올해 (2011년) 부활절은 이곳 양수리성당에서 미사를 모실 양으로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용문에 살고있는 처제네와 오랫만에 만남을 갖고 함께 미사에 참여하자며 이곳 양수리성당을 택했던 것이지요.

부활절이어서 인지  많은 신자들이 미사에 참여했고 신부님도 강론을 시작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처음 방문했던 날은 눈오는 질펀한 겨울날이었고 오늘은 새싹들이 돋고 개나리가 피어있는 새 봄날입니다.

많이 정돈되어 있고 안정되어진 성당을 봄니다.

지하층에 마련된 부활절 점심식사에 외지신자 우리부부 일행도 함께 참여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