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마당 한구퉁이에 무쇠솟을 걸었지요.
나물도 삶고, 콩도 삶고 ... 아주 다양하게 활용을 했드랬지요.
돌을 쌓고 진흙을 발라 마무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이렇게 무쇠솟을 밖에 내다 걸어 놓고
나물 등 각종 음식물 조리작업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아주 손쉽게 솟을 걸었습니다.
벽돌로 주변을 둘렀군요.
이것도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안에 설치된 SBS드라마 셋트장에서 발견을 했습니다.
셋트로 제작되었던 것은 아닌듯하고
이곳에서 음식장사를 하시는 분이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둘레에 벽돌들이 보이지 않도록 진흙을 보다 두껍게 발라 놓았으면
훨씬 더 옛스러워 보이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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