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틱 백합'이 꽃을 피웠습니다.
몇년전 화원에서 꽃이 예뻐 사다 심었던 녀석들인데...매년 이맘때면 실망시키지 않고 바로 이 자리에서 이렇게 꽃을 피웁니다.
혹독한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봄에 삯을 티워 이 맘때 6월이면 예쁜 꽃을 피웁니다.
우리나라에서 육종한 백합이어서 더 정이 드는 녀석들이지요.
지난 4월, '백루헌'에서는 분홍색 아시아틱이 꽃을 피웠드랬지요.
이곳 시골집, '송이재'보다 두달 먼저 꽃을 피웠던 셈입니다.
'양지'를 지나다 화원에서 사왔었는데...
그 녀석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원예상품으로 일찍 개화를 시켰던 것 이었겠고
자연상태에서는 이처럼 6월중에 개화를 하는 게 정상이겠지요.
매년 예쁜 꽆을 어김없이 피워주어 고마운 녀석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