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상

 

 

 

새롭게 조성된 광화문광장에 우람하게 자리잡은 세종대왕동상입니다.

지난 한글날(2009년10월9일)개막 테이프를 끊었지요.

높이 6.3m, 폭 4.3m, 무게 20톤 규모 라구요.

거기에다가 4.2m 높이의 기단위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고개를 젖혀 하늘을 우러러 봐야 합니다.

 

왼손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펴들고 있고 오른손은 앞을 향해 들고있는 자세의 좌상입니다.

세종대왕 동상은 덕수궁에 있는것도 여의도공원에 있는 것도 모두 좌상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기존의 동상들에서 보던 근엄함 대신에 온화한 미소가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홍익대 김영원 교수를 대표로 해서 동료 조각가들과 제자 등 25명이 팀을 이루어 완성을 했다구요.

 

 

 

 

동상 앞쪽으로는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뒤쪽으로는 대왕의 업적을 부조로 새긴 열주(기둥) 6개가 세워저 있군요.

그리고, 지하에 배치된 기념관 '세종이야기' 로 향하는 입구와 계단도 있구요.

 

 

 

세종대왕 동상의 정확한 위치를 정리해 보지요.

경복궁을 향한 광화문 광장에는 기존에 세워저 있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지요?

그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경복궁 정문(광화문)사이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저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과 경복궁 사이의 넓은 공간에는 지금 풀라워카펫이 조성되어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