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의 내소사(來蘇寺) 범종각(梵鐘閣)입니다.
불교의 사물(四物)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사물(사물)이라 함은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예불때 사용하는 네가지 불구(佛具)를 말하는 것이지요.
<법고 法鼓> <범종 梵鍾> <목어 木魚> <운판 雲板>
먼저 법고(法鼓)입니다.
'법(佛法)을 전하는 북'이라는 뜻이지요.
북소리가 세간에 널리 울려서 불법의 진리로
짐승을 비롯한 지상에서 살아가는 중생을 깨우친다는 의미이지요.
이어서 범종(梵鐘)입니다.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울리는 종입니다.
모든 중생이 종소리를 듣고 순간 번뇌가 없어지고 지혜가 생겨서 악도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아침예불때는 28번, 저녁예불때는 33번을 침니다.
목어(木魚)입니다.
나무를 깎아서 고기모양으로 나무를 깎고 속을 비게 파낸 후 안쪽 벽을 나무 막대로 처서
소리를 내는 법구(法具)입니다.
물에 사는 모든 중생을 계도 한답니다.
운판(雲板)입니다.
청동이나 철로 구름 모양의 판을 만들어 치는 법구(法具)로
판의 모양이 구름같다고 해서 운판(雲板)이라고 부른답니다.
'Photo(7)-전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기 굴둑 (0) | 2008.11.08 |
---|---|
옛날 협동 농기구 (0) | 2008.11.08 |
범종각-풍악제일루(楓嶽第一樓) (0) | 2008.11.08 |
부도 (0) | 2008.11.08 |
소망 (0) | 2008.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