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기흥레스피아를 산책하다가 오늘은 하늘 높이 날고있는 왜가리 한마리와
호수 바닥에서 고기를 찾는 백로 한마리를 맞났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다 보면 고기라도 한마리 사냥해서 입에 물고잇는 녀석을 담을수도 있으련만
산책길 바븐 것도 없는데....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그걸 목표로 장비를 갖추고 나왔다면 모르련만 스냅용 작은 독딱이 하나를 들고 와서 인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수양이 부족한 겁니다.
독딱이는 왜? 카메라가 아닌가요?
피사체를 만나면 장비탓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하지않을가 싶습니다.
항상 느기며 배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