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을 끼고 돌면
그곳에 검은색 유리로 덮힌 '백남준아트센타'가 있습니다.
붉은색 깔데기 모양의 철제 조형물이 그 전면에 세워저 있습니다.
건물뒤로 돌아서면 그 안쪽에도 똑같은 크기의 조형물이 세워저 있고
그 안쪽 언덕배기에도 멀리 또 한개가 더 보입니다.
그러나 3개의 원뿔모양 조형물이 거리를 두고 세워저 있는 것이지요.
'단순미(單純美)'라고 했던가요?
군더더기없이 깨끗하게 조형된 것이 아트센타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전면에는 이젠 고목에서 재단된 나무토막이 자연스럽게 잔디위에 눕혀저 있네요.
그저 단순한 나무토막이 아트센타앞에 눟어 있으니 그것도 예술입니다.
'백남준아트센타'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