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놈이 나란히 앉아 한참동안 쉬는 것을 보니 반갑고 예쁩니다.
사진기를 든 아빠들이 제일 찍기 어려운 것이 아이들이고 개들이라고 하지요.
잠시도 쉬지않고 움직여대서 입니다.
정신없이 뛰어다니더니 녀석들도 피곤했나 봅니다.
숫놈 미루가 그늘에 앉고 잠시후 암놈 잔디가 그 옆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포즈를 취해 주는 군요.
우와 아래 두 컥이 전부 입니다.
잠시후 다시 나대기 시작들입니다.
먼저 자리를 더서 일어난 몸이 암놈 잔디고
숫놈 미루는 계속 한자리에 앉아있고 암놈 잔디가 나댑니다.
순간 순간 자리를 잡을때 마다 셧터를 누릅니다.
시바견과 함께 살기 시작한게 블랙탄 숫놈 미루와 적구 암놈 시루였지요.
블랙탄과 적구의 동거였습니다.
적구 시루가 계속 적구강아지만 생산해서 블랙탄 강아지도 보고싶었지요.
적구암놈 시루를 동해로 보내고 불랙탄 암놈 루루를 데려왔습니다.
블랙탄+블랙탄의 동거시대 였습니다.
이번에는 블랙탄 강아지만 낳습니다.
다시 블랙탄 암놈 루루를 동해로 보내고 이번에는 그곳에 먼저 가서 살고있는 시루의 새끼를 데려 옵니다.
시루와 동해의 종견 나철이 (참피언 직자)사이의 적구 암놈이었지요.
그놈이 지금의 잔디 입니다.
다시 처음의 블랙탄+적구의 동거시대가 됩니다.
그림은 두놈의 모색이 서로 다른게 좋아 보입니다.
지난 6월에 첫 출산을 했는데...다시 또 적구강아지만 생산을 하는군요,
어느 견사에서는 블랙탄+블랙탄에서 블랙탄+적구 강아지들도 섞여 나오고...
블랙탄+적구사이에서 블랙탄+적구 강아지도 섞여 나오던데...
우리집 녀석들은 암놈 모색이 강아지 모색을 결정하는군요,
그래도, 다음번 출산을 한번 기대해 보렵니다.
이번에는 블랙탄 강아지와 적구 강아지가 함께 나와주면 좋겠는데...
두 놈, 사이좋게 잘 지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