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50 MACRO입니다.
흔히들 '미놀타 50마'라 부르는 50mm Macro렌즈 입니다.
출고된지 무척 오래된 구형렌즈 입니다.
일상 휴대용 카메라로 Sony a550을 들이면서 렌즈는 '미놀타 24-105mm'를 바디캡으로 끝내겠다고 작심해놓고는
'작심3일' 입니다.
그래도, 밖으로 들고 다니다 보면 Macro렌즈가 필요할수도 있지않겠느냐는 생각이 겹치면서
Macro렌즈 한개 정도는 추가구매하는게 좋겠다는 지름신의 유혹을 떨처내지 못했습니다.
가볍게 Sony 30마와 미놀타 50마 가운데 한개를 추가 하자고 했습니다.
알파클럽 중고시장을 확인했더니 (비록 오래된 렌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미놀타 50마가 Sony30마 보다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군요.
미놀타 50마, 포토존의 렌즈평가에서 EXcellent 평가를 받았던 좋은 녀석이지요.
미놀타 50마를 선택했습니다.
날잡아 남대문통을 뒤저 아주 깨끗한 놈을 하나 들였습니다.
그 시절 고급렌즈들에게만 주어지던 하드박스까지 한개 따라 왔습니다.
나는 필름시대사람이라서 그런지... 옛날 렌즈를 좋아합니다.
가볍게 나온 요즘의 프라스틱렌즈들 보다 무겁지만 그래도 쇳덩어리 옛날 렌즈들의 차가운 그 감촉이 오히려 훨씬 더 정감이 갑니다.
급한 마음에 집주변에서 테스트샷을 날려 보았더니...명성대로 만족스럽습니다.
'Photo(1)-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nolta 70-210 (0) | 2013.11.24 |
---|---|
작은 비행기 (0) | 2013.11.08 |
수목원 벽화 (0) | 2013.10.24 |
TV화면 (0) | 2013.10.24 |
엄마와 딸 (0) | 201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