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기둥에 인체모양의 커다란 넝쿨나무틀이 걸터앉아 있어서 지나는 이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몸체틀 전체로 넝쿨로 덮고 있어야 할터인데 지금은 앙상한 모양새로 걸터앉아 있습니다.
잎이 많이 무성했을듯 싶은 한 여름철에는 넝쿨나무 잎들이 온 몸체를 휘감고 있어서 무성하게 보였을까?
아니면, 일차년도는 지금 등에지고 있는 정도의 넝쿨 줄기로 만족하고
내년, 후년, 계속 키워서 몇년후에는 볼품좋은 넝쿨나무틀로 만들어 가려는 장기계획 일까?
등에 업은 넝쿨은 인동초 같았는데 바로 뒤까지 접근할수 없어 확인은 못했습니다.
몸체틀 전체를 넝쿨로 덮고나면 그리고 그 위에 꽃까지 피어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저렇게 큰 것은 말고 조그맣게 하나 만들어서 뜰악 한켠에 장식해 놓아도 보기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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