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마리 말가족이 뛰고 분수가 피어 오르는 작은 공원입니다.
지금은 겨울철이어서 모든 것이 황량하지만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지나는 자동차속의 사람들이
한번쯤 내려서 거닐어 봤으면 하는 쌈지 공원입니다.
다섯마리 말들이 공원을 가로질러 힘차게 뛰는 모습이 정답습니다.
분수가 켜지면 분수속에서 뛰는 말들이 한결 시원해 보일듯도 싶습니다.
자주 이 앞을 지나첬는데..그런데...분수가 켜지는 것은 한번도 보지모했던게 아쉽습니다.
반포쪽에서 서초동 법원길로 향하는 네갈래길 오른쪽 코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남성모병원 맞은 편이지요.
2004년에 조성된 공원인데... 주유소가 있던 자리를 헐고 팔레스호텔이 지어지면서
개발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호텔측이 조성해서 서초구청에 기부채납한 공원입니다.
뛰는 말들이 보고 싶었지만 항상 이곳을 지날때는 차를 운전하고 있었던터라 마음만 앞섰는데...
오늘은 큰 맘 먹고 차를 놓고 마을버스로 이곳에 접근을 했습니다.
뛰는 말들이 힘차고 좋았습니다.
큰 말들과 망아지들이 함께 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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