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악에 진달래가 피자 맨처음 윙윙거리며 날아든 것이 호박벌 입니다.
그러니까 금년들어서 집마당에서 처음 보는 벌이 되겠습니다.
얌전히 앉아서 꿀을 빠는게 아니라 너무 분주히 꽃을 바꾸다 보니 초점맞추어 찍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진달래꽃이 아닌 나무가지에훌쩍 날아든 녀석이 있습니다.
생긴 것은 호박벌처럼 생겼는데 크기도 같고
그런데 색갈이 다름니다.
호박벌의 아류일까요?
꽃에 내려앉아 꿀을 빠는게 아니라 나무가지에 앉아 한참 쉬다가 날아갑니다.
이 녀석도 나름대로 이름이 있을터인데...모르겠습니다.
모르겠는건 이 녀석만이 아닙니다,
싹이 돗는 나무가지위에 나비같기도 하고 나방이 같기도 한 녀석이 앉아 있습니다.
이 녀석도 2014년 집마당에서 보는 첫번째 나비(나방이?) 입니다.
이것저것 뒤저봐도 이 녀석과 같은 놈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알고나면 쉬운데 알기전까지는 참 답답한 것이 꽃이름이고 곤충이름 입니다.
아는 분께서 가르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