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사과를 따고 잇는데 나비 한마리가 내려 앉습니다.
'산네발나비' 입니다.
물론 카메라에 담아야지요.
얌전히 앉아있어 고마웠습니다.
나뭇잎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예년의 예 같으면 호랑나비가 무척 많았고 녀석들을 기다려 카메라에 담느라 애를 썼는데
이번에 보니 호랑나비, 보기가 힘듭니다.
이유는 내불찰입니다.
무궁화를 가지치기해주어야 새가지가 돋고 꽃이 많이 피는데
몇년사이 자주 오지않아 나무관리를 잘 해주지 못했던거지요.
다음번 방문하면 무궁화화 가지쳐주기를 제1과제로 삼으려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