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한창이라고해서 양평 세미원을 찾았다가 아주 귀한 놈을 발견했습니다.
'귀하다'는 표현울 썼는데...그건 내가 처음 보는 놈이라서 귀하다고 했습니다.
곤충까페에 들어가 찾아봤더니...'나비잠자리' 랍니다.
우리나라 중, 남부 그리고 중국 중,북부 그리고 일본에 분포해 서식한다는군요.
다른 잠자리들과 달리 뒷날개가 넓고 나는 모습이 나비와같아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청람색 날개를 반짝이면서 습지주변을 미끄러지듯 비행해 다닌답니다.
마운트한 렌즈가 50mm마크로렌즈였는데
녀석은 늪속 연꽃들 가운데 앉아 있고 거리가 멀어 크게 근접촬영이 어려웠습니다.
크롭해서 조금 크게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