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신랑과 새각시',
정선읍사무소 마당가에 세워저 있는 조형물입니다.
읍사무소를 향해서 오른쪽에는 '꼬마신랑과 새각시' 조형물이 세워저 있고
그 오른쪽으로 '물레방아'가 돌고 있습니다.
모두가 '정선아리랑'과 함께한 노래대목에서 연유한다구요.
10여살 연하의 꼬마신랑에게 시집을 온 새각시가
고추같이 매운 시집살이를
쉬지않고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보면서
한숨섞인 아라리가락으로 불태웠다는 이야기....
"정선읍의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우리집의 저 멍텅구리는 날 안고 돌줄 왜 몰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훗날 두 부부는 원앙같은 금슬로 행복하게 살았다구요.
정선읍 사무소 입니다.
두 조형물 모두 정문 오른쪽에 인도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인도를 걷다가 한참동안을 그 앞에 서서 조형물들을 감상하고 아리랑 가락을 읽고
가사의 내력을 설명 받았습니다.
소박한 정취를 가슴 가득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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