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꽃들이 봄을 알려 줍니다.
이 계절에 적합한 그림 같습니다.
굵게 텃치된 붓끝에 힘이 넘칩니다.
까페 동그리님께서 선물해 주신 작품입니다.
닭기르기를 좋아 하다보니 까페에서 인연이 되었지만
동르리님은 현역 화가 이십니다.
화실벽면에 여러점 작품들이 걸려있고 또 여러점 작품들이 포개어저 있었는데
작품 한점을 선물해 주시고 싶다면서
벽면에 걸려있던 여러 작품들 가운데 두 점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개나리꽃 그림을 가져가겠노라고 했습니다.
설명은 없으셨지만 작품뒤에 남겨진 흔적들로 보아서
지난해(2009년) 경기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하셨던 작품같습니다.
현관입구 벽면에 걸었습니다.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집안 벽면에 걸려있는 그림들이 주로 동양화들인데
서양화가 한 점 걸려있어 이채롭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