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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견현사제(見賢思齊)

by 鄭山 2012. 5. 28.

 

 

 

볼 見(견), 어질 賢(현), 생각할 思(사), 엄숙할 齊(제)

공자(孔子)님이 제시한 도덕적 실천능력 향상의 한 방법이지요.

어진 사람을 보면 나도 그렇게 되기를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훌륭한 인격자를 보면 그렇게 되기 위해 본받아 닮으라는 말 입니다.

 

 

20년 가까이 우리집 벽에 걸려있는 액자 가운데 하나 입니다.

20년이면 그 동안 여러차례 이사를 다녔는데...내내 함께 했던 글귀 입니다.

 

이 글은 녹원(綠原) 이상범(李相範)님이 써주신 글 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원로 시조시인 이시지요.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하셨고 '정도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육당시조문학상'등을 수상한 시조의 대가 이십니다.

그뿐만아니라  서예, 도예, 그림, 난치기, 펜화 등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셨구요.

20권 가까운 시집을 내신 걸로 알고 있고

여러차례 詩와 書藝展  그리고 陶藝,詩,書畵展을 갖기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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