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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개팔자

by 鄭山 2009. 1. 31.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했던가요?

주는 밥 먹고 하루종일 빈둥거리며 놈니다.

누가 찾아오면 맹렬하게 짖어댑니다.

뒷마당쪽 담넘어 산길에 사람이나 차가 지나가면 달려가서 짖어댑니다.

앞마당 뒷마당을 두놈이서 경주하듯 전속으로 달려댑니다.

그리고 두놈이 함께  딩굴며 놈니다.

그러니까, 밥먹고 짖어대고 어슬렁거리고 달리고 놀고 잠자는게 녀석들의 일과입니다.

묶어놓지 않고 풀어 놓았으니 비록 앞뒷마당이기는 하지만 그안에서

가고 싶은곳 어디나 어슬렁댈수 있으니 또 얼마나 편할까요?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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