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메라를 들였습니다.
소니 R7mk4입니다.
6,100만화소의 고화소카메라입니다.
현존 FF디지털카메라가운데 가장 높은 화소수를 가진 녀석이지요.
전문사진가도 아니면서 그렇게 높은 고화소가 뭬? 필요하느나며 나무라면서 들였습니다.
고질병, 장비병환자에서 깨어나지 못하다보니 카메라 대수가 여렀입니다.
이게 좋겠다 저걸 한번 써보자며 사들인게 현역으로 사용하고있는 카메라만 모두 10대입니다.
오래되어 방출하기도 어렵다보니 그대로 가지고있는 것들도 있고
DSLR시대가 끝나가고있으니 DSRL마지막 기념제품으로 가지고있자는 명분을 세워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큰 마음 먹고, 중복되는 기종 몇가지라도 줄여보자며 3대를 내보냈습니다.
소니RX10mk4는 친구가 좋대면서 달래서 보냈고, 후지 X-T2는 중고시장에 내놓아 방출을 했습니다.
2대를 내보내면서 생긴 돈을 갈비나 사먹고나면 후회가 될듯싶었습니다.
2대를 줄여 그 대금으로 한대를 구입하면 그래도 1대는 줄인게 아니겠는가고 2대만 내보내자 했다가
내친김에 한대를 더 줄이고 신품 한대를 들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니콘Z7mk2와 소니 a7Rmk4a를 놓고 저울질울 했습니다.
소니a7R mk5도 고려해 보았으나 그건 내게 너무 고사양이고 가격도 쓸데없이 높아 탈락시켰습니다.
니콘쪽은 무겁기는 하지만 850D를 계속 사용키로 하고, 6,100만화소 고화소를 들여와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소니a9에 웃돈을 얹어주고 a7Rmk4a를 들여왔습니다.
박스를 뜯는 기분은 언제나 좋습니다.
그래도 3대를 내보내고 1대만을 들였으니 잘한 일이 아니냐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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