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털뭉치를 선인정위에 올려놓은줄 알았습니다.
한번 만저볼가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지요.
표지판에는 '밍크철화'라고 되어있는데 통상적으로 '밍크선인장'이라고들 부른다네요.
귀면각이라는 선인장과 백섬철화라고하는선인장 두개를 접목시켜 만든 선인장이랍니다.
기둥선인장인 귀면각의 생정점인 윗부분을 잘라내고 그 위에 백심철화를 올려서 접목을 시켰다는군요,
접목선인장을 만들어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뛰어난 재주를 가졌는데, 아마 이것도 우리네의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값은 좀 나가지만 키워보면 참 재미있다고 했네요.
밍크같이 부드럽게 생겨서 만저보고 싶지만 그 속이 온통 가시라고 만지지말라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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