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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사진이야기

NIKON 1V1

by 鄭山 2014. 3. 7.

 

 

니콘이 만든 미러리스 카메라 Nikon 1V1 입니다.

렌즈는 작고 몸체는 땅땅한 놈입니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가 합심해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미러리스를 탄생시킨후

삼성과 소니가 뒤따라 APS-C규격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를 만들어 시장형성에 뛰어 들었드랬지요.

기존 DSLR시장을 고수할듯 싶던 니콘과 캐논도 뒤늦게 미러리스 시장에 들어 서는데

그중 Nikon이 만들어낸 독자규격의 미러리스가 바로 1V1 입니다.

마이크로 포서드규격보다 더 작은 CMOS센서에 마그네슘합금 바디, 144만화소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달고 나왔습니다.

몸체를 작게하고 렌즈마저 작게 만들려니 센서규격이 작아젔습니다.

 

 

겨울울 지내면서 앞마당에 작은 새들이 자주 나타납니다.

마당 세곳에 만들어 놓은 야조먹이대에 모이를 먹으러들 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야조들이 먹을게 없겠다 싶어 만들어 놓았는데...

녀석들이 자주 찾아 오다보니 카메라에 담고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조류촬영용으로 구매했던 Sigma 50-500mm 렌즈, 너무 크고 무거워서, 니콘 D800을 들이면서 내보냈드랬지요

보유중인 니콘80-200mm렌즈나 탐론70-300mm렌즈로는 아무래도 좀 부족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50-500mm렌즈를 내보내면서

소형 미러리스카메라, 파나소니 루믹스 GH1도 카메라 보유대수도 줄임겸 Fujifilm S5pro랑 함께 내보냈었지요.

그렇게 정리해놓고 나니,변덕도 심하지요. 뒤늦게 또 상시휴대가능한 소형 카메라가 아쉽기도 했고

작고 가벼운 장망원렌즈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 욕구를 두루 충족시켜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1V1을 들였습니다.

성능도 DSLR에 비해 한참 떨어질듯 싶은데

그곳에 100만원 넘는 많은 돈 투자할 필요가 있겠는가 싶어서

후속모델 1V2가 새롭게 출시되다보니 가격도 한참 떨어저 있는,

이제는 구형이 된 1V1을 택했습니다.

그저 웹(Web)용 정도의 화질에 소형경량의 잇점을 사고

항시휴대의 편의성만 충족시켜줄수 있으면 되지않겠나 싶었던 거지요.

 

 

전에 보유했던 미러리스 올림푸스펜, 처음에는 좋다고 들고 다니디가 그립감이 너무 나쁘다면서 파나소닉Lumix GH1으로 바꾸어서

잘 들고 다니는가 싶더니 그것도 작아서 그립감이 떨어진다고 불평하다가 내보냈는데...

참 변덕도 심합니다.

또 작은 녀석을 들였으니요.

대신, 밑면이 두터운 속사케이스를 구해서 몸체크기를 늘려 그립감을 다소나마 높힐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장망원렌즈를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어댑터 FT1을 추가 합니다.

 

 

 

그리고, 보유중인 탐론 70-300mm렌즈를 연결합니다.

35mm풀프레임으로 환산하면 189mm-810mm가 됩니다.

 

 

또다른 망원줌 Nikkor 80-200mm F2.8렌즈의 경우는 216-540mm로 적당하겠지만 너무 무거워서

탐론 70-300mm를 연결 실험해 보기로 합니다.

너무 장망원이어서 삼각대가 필수이겠다 싶지만

우선 핸드헬드로 익숙해 질때까지 연습을 좀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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