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이 민족최대의 명절이라 일컫는 북한정권수립 기념일입니다.
1948년9월9일날 정권을 수립했다고 해서 '9.9절'이라고 하지요.
60년이 되었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각종 경축모임이 다채롭게 열리고있습니다.
북한정권의 60년은 1인 종신집권과 봉권 권력의 세습이었습니다.
당연히 한계가 있게 마련이지요.
1990년대 중반 수십만명의 아사자를 내고도
10년이 넘도록 식량사정를 해결도 못하고 있는게 북한입니다.
요즘 다시 아사자 발생소식이 심심찮게 들립니다.
57년부터 시작된 제1차 5개년 계획, 목표의 3.5배를 달성하는등
7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북한,
경제력면에서 볼때 남쪽대비 우위였습니다.
그러나 남쪽의 박정희대통령이 제안한 체제우위 경쟁이 비롯된 75년 이후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 24조8천억원 이었습니다..
우리의 36분의 1입니다.
공산체제라는 잘못된 첫단추가 오늘의 북한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북한은 지금, 핵개발 카드를 붙들고 체제생존의 버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제 북한은, 우리 남쪽의 어깨를 짓누르는 멍에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을 외면할수도 없는게 우리입니다.
체제유지 60년의 북한, 이제라도 달라저야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달라질것 같은 기미, 전혀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앞으로 몇년안에 어떤 변화가 닥쳐올지 누구도 모릅니다.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우리가 스스로 그 날을 대비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