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신문로 방향 흥국생명 본사 앞에 세워진 대형 조형물입니다.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의 상(像)입니다.
헤머(망치)를 들고 일하는 모습이지요.
헤머를 든 오른 팔이 반복적으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작품명; '망치질하는 사람 (Hammering Man)
미국의 설치미술가 '조너선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의 작품이랍니다.
1980년 파울러 쿠퍼 갤러리에서 조각으로 처음 전시된 이후 프랑크푸르트, 바젤, 시애틀 등에 이어서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우리나라 이곳에 세워젔다구요.
높이 22m, 무게 50톤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크게 제작이 되었답니다.
그의 작품은, 과천 현대미술관에 '노래하는 사람(Singing Man)과
국제화랑에 '하늘을 향해 걷는 여자(Woman Walking to the Sky)등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구요.
노동가치와 존엄성을 상징한다는 이 '해머링 맨",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1분17초 간격으로 오른 손에 든 망치를 내리치며 일을 한답니다.
1년 365일 쉬는 날이 없다구요.
그럼 그 노동의 대가로 얼마나 받을 까요?
신문사의 취재자료에 따르면, 연봉이 7000만원이랍니다.
대기업의 부장급 연봉이라네요.
물론 정식 연봉은 아니지요
유지관리비, 보험료 등을 합치면 연간 그 정도가 들어 간다는 이야기지요.
유지보수비용; 4,800만원(연 24회), 보험료; 1000만원, 전기료; 1200만원
물론 흥극생명이 부담하는 것이지요.
건물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중앙현관에 세워진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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